-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서 대상·은상·창의상 휩쓸며 탐구·융합 역량 입증 -

2025  제43회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사진=대전시교육청]
2025  제43회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사진=대전시교육청]
제43회 전국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  제43회 전국 청소년과학탐구대회[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의아침=이유진기자] 대전과학교육이 제43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4년 연속 전국 1위의 위상을 이어갔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이번 대회에서 융합과학 부문 중등부 대상 1팀을 비롯해 은상 2팀, 창의상 3팀 등 다수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회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청주 오스코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는 AI 검색 활용과 디지털 기반 산출물 제작 등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탐구 과정이 더욱 강조됐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지역 예선을 거쳐 총 331개 팀 가운데 ‘융합과학’과 ‘과학토론’ 종목에서 초·중·고 각 1팀씩을 선발하고, 약 3개월간의 집중 컨설팅을 통해 전국대회에 대비했다. 그 결과 융합과학 중등부에서 대전삼천중학교 2학년 허시은·김묘경 학생이 대상을 수상해 대전과학교육의 4년 연속 전국 1위 기록을 이어갔다. 초등부와 고등부에서도 은상을 받았으며, 과학토론 부문에서도 초·중·고 전 부문에서 창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성과는 디지털 기반 융합 프로젝트 운영, 교사의 전문성 강화, 연구원의 체계적인 지원 등 대전 과학교육의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평가된다.

윤기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은 “4년 연속 전국 최정상에 오른 것은 학생·교사·학교가 함께 만든 대전 과학교육의 자부심”이라며 “앞으로도 탐구·토론 중심 교육 혁신을 지속해 대전이 과학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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