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윈터클래식’으로 겨울 감성 선사

[세종의아침=이유진기자]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단장 최민호)이 내달 6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 ‘윈터클래식-클래식으로 만나는 겨울동화’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종시가 유치한 국립청년예술단체인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청소년과 청년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겨울 분위기를 가득 담은 클래식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1부 ‘클래식 명곡으로 만나는 겨울’, 2부 ‘영화와 함께 느끼는 겨울의 감성’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와 차이코프스키의 대표곡을 통해 클래식의 깊이를 전하고, 2부에서는 ‘겨울왕국’, ‘해리포터’,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영화음악을 클래식 편곡으로 선보인다.

총 11곡으로 꾸며진 이번 무대는 가족 단위 관객은 물론 클래식 애호가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시즌 특별공연이다.

공연 예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단, 8세 이상부터 입장이 허용된다. 문의는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사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