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솔유치원, 자연과 아이다움 담은 실내·외 놀이터 개관

[세종의아침=이유진기자] 새솔유치원(원장 송석례)은 세종꿈마루사업을 통해 ‘자연과 아이다움을 살리는 실내·외 놀이터’를 조성하고, 11월 21일 유아, 학부모, 세종시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유아,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협의 과정을 거쳐 조성됐으며, 실내공간은 복도와 돌봄교실을 확장해 ‘숲속 라운지’로 꾸며 독서, 돌봄, 학부모 동아리 등 다목적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복도는 숲속 오솔길을 형상화하고 ‘숲속 아지트’와 ‘낙서벽’ 등 자기 표현과 탐구 활동 공간을 마련했다.

실외 공간은 폴딩도어와 데크를 설치해 실내·외 연계 활동이 가능하며, 흙놀이터와 흙산을 조성해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놀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팽나무를 식재해 사계절 그늘을 제공, 쾌적한 놀이 환경을 확보했다.

참석한 유아와 학부모들은 “책도 읽고 편하게 쉬며 놀 수 있어 좋다”, “아이들이 흙을 밟으며 마음껏 뛰놀 수 있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송석례 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공간의 의미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새롭게 조성된 놀이터가 유아들의 놀이와 배움, 자연 속 교감을 통해 아이다움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