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교실제 성과 점검 완료…학생 중심 미래교육 한 걸음 더

[세종의아침=이유진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4일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추진 중인 교과교실제(학점제형 공간)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운영 성과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과교실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지원하는 학점제형 공간으로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학점제형 전용 공간 구축과 활용도, 학생 학습 몰입도와 만족도 변화, 교사 학습공동체 활동에 따른 수업 전문성 제고, 학생 참여형 수업 운영,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다양성 등이다.

점검 결과, 운영 학교들은 고교학점제 취지에 부합하는 미래형 학습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학생 중심 수업 혁신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교육청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과목 선택권 보장과 고교학점제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현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용옥 교육정책과장은 “교과교실제는 미래 교육의 핵심 가치인 학생 중심 교육과정 실현의 기반”이라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활동 중심 수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