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국 300여 명 참석… 바이오·AI·탄소제로 산업 등 협력 확대 논의, 대전 기업 해외 판로 모색 -

바이오헬스케어와 AI 한중일 파트너십 견고해진다-본희의[사진=대전시]
바이오헬스케어와 AI 한중일 파트너십 견고해진다-본희의[사진=대전시]
바이오헬스케어와 AI 한중일 파트너십 견고해진다-본희의[사진=대전시]
바이오헬스케어와 AI 한중일 파트너십 견고해진다-본희의[사진=대전시]

[세종의아침=이유진기자] 대전에서 사흘간 열린 ‘제23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가 바이오헬스케어와 AI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한·중·일의 지속 가능한 협력 의지를 확고히 하며 성료했다.

환황해 지역 경제 교류 촉진을 위해 2000년 아세안+3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2001년부터 3국이 순차 개최하는 이 회의는 올해 한국이 주최하며 대전에서 진행됐다.

중국 베이징 등 지방정부와 일본 규슈·후쿠오카 등 각국 산업부처 관계자와 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는 ‘환황해 경제권의 성장과 발전’을 주제로 ▲바이오헬스케어·과학기술(AI) ▲경제·기술 교류 분야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바이오헬스케어·AI 분야에서는 배재대학교 생명공학과, 중국 장춘시 바이오의약성, 일본 ㈜아이루 등이 탄소복합소재 기술,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 인공지능 기술 등 공동 과제에 대한 협력 모델을 제안했다.

또한 경제·기술 교류 세션에서는 대전시와 중국 라오닝성·장쑤성·저장성, 일본 ㈜사이퓨즈 등이 AI 자율주행 로봇, 탄소제로 산업단지, 화장품 산업 교류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지역 기반의 협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3국 참가자들은 향후 바이오헬스케어와 AI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으며, 대전시는 이번 회의와 함께 열린 기업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파트너십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중·일이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외교를 확장해 경제·기술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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