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도 52㎏급 정숙화 금빛 투혼…세종 선수단 금1·은2·동1 쾌거 –

정숙화 선수 [사진=체육진흥과]
정숙화 선수 [사진=체육진흥과]
정숙화(왼쪽 두 번째)선수 시상식[사진=체육진흥과]
정숙화(왼쪽 두 번째)선수 시상식[사진=체육진흥과]

[세종의아침=이유진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선수단이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따내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지난 16일 여자 52㎏급 개인전에 출전한 정숙화 선수는 결승에서 우크라이나 나쇼스탁 선수와 골든스코어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되치기 절반을 성공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남자 73㎏급 개인전에 출전한 황현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했고, 17일에는 남자 100㎏급 양정무 선수가 동메달을, 여자 63㎏급 이현아 선수(세종충남대병원 기업연계)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사격 종목에 출전한 김고운 선수(BDH 파라스)는 여자 공기소총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였으나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세종시 선수단이 세계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이룬 것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데플림픽은 전 세계 농아 선수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경기대회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사격 선수단은 대한민국 대표로 개인전 및 단체전에 출전해 기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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