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크·SINERGY·SIFBI 방문, 합성생물학 공동연구·기술실증·인력양성 협력 논의” -
[사진=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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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아침=이유진기자] 대전시는 합성생물학 기반 바이오 신산업 육성과 지역 바이오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싱가포르 주요 바이오 혁신기관을 방문,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섰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 부시장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 및 특구 참여기업과 함께 싱가포르를 방문, 글로벌 협력 모델 발굴과 대전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머크 싱가포르, SINERGY(합성생물학 산·학·연 컨소시엄), SIFBI(식품생명공학 혁신연구소) 등을 잇따라 방문해 공동연구, 기술실증, 인력양성, 스타트업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머크 싱가포르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자동화 설비와 스마트팩토리 기반 생산공정, M-Lab 협업센터, CTS Lab을 둘러보며 실증 연구 환경을 점검했다. SINERGY에서는 DNA 부품설계와 미생물 대사공학, 바이오파운드리 기술 기반 연구에서 스타트업 창업까지 연결하는 산·학·연 연계 전략을 공유했다. SIFBI에서는 세포 배양육과 발효 단백질 등 차세대 식품 바이오 분야 공동연구와 기술실증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Innovate 360’과 ‘KSC 싱가포르’를 방문하며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팅과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확인했다.
[사진=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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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첨단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과 연계, 실증 테스트베드 마련, 바이오 소재 공동연구, 국내외 규제·인증 정보 교류 등 다양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 부시장은 “싱가포르는 연구개발을 산업과 시장으로 빠르게 연결하는 성공사례를 보유한 도시”라며,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과 싱가포르 합성생물학 상용화 모델을 결합해 글로벌 바이오 혁신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부시장은 에어버스 싱가포르 캠퍼스를 방문해 항공기 조종사 훈련센터(AATC)를 시찰하고, 대전시와 우주항공 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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